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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- 자전거 공방 두부공입니다.
홈페이지 업데이트를 해야지, 해야지 하면서 못한지가 또 이렇게 오래 되었네요. 기다려 주신 분들께
죄송한 마음입니다. 죄송한 마음으로 일신우일신 해야되지만, 오늘은 좀 충격적(?)인 이야기를 전합니다.
다름이 아니고 -
이제 자전거 공방 두부공 시즌2를 마무리합니다.
원래는 설 연휴 안내차 *(설 연휴는 2월 4일부터 - 2월 6일까지 쉽니다.) 공지도 해야되는데,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
많이 안타깝습니다.
자전거 공방 두부공은 첫번째 시작을 합정동 369-45번지에서 시작했었고, 지금은 당인동 25-22에 자리 잡았습니다.
총 8년간 - 프레임도 만들고, 정비-수리도 하고, 자전거 물품과 완성차 판매도 해왔습니다.
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었고, 실수도 많았고, 속상하시거나 기분나쁜 일을 겪은 손님들도 있으셨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- 나름 '좋은' 자전거 가게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.
이제 두번째 시즌을 정리하려고 합니다. 오랜기간 사랑으로 지켜봐주신 손님들과 객식구(?)분들께,
큰 감사를 전합니다. 조금 더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,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"2월 10일" 공식적인 영업을 마무리합니다.
앞으로 시즌 3을 시작하게 될지, 아니게 될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.
다른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'또'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
감사합니다-
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.
그동안 많이 고마웠고 또 든든했습니다.
사장님의 부드럽고 친근한 모습이 그립네요
부디 힘내시고 건강하시길...
밝은 모습으로 다시 뵐날을 기다리며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