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호젓하게 산책하거나 여행하는 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. 이뿐 아니라 전국의 자전거길과 소롯길에는 자전거가 넘쳐난다. 한때 자동차들이 무지막지하게 달리고 자전거 전용길도 없던 시절에 비하면 자전거 전성시대다. ‘느림의 미학’이라고도 불리는 자전거 타기는 자동차나 기차에서는 맛볼 수 없는 여유로움과 힐링을 안겨준다.자전거의 미에 도취되어 자전거를 수리해주고 주문받은 대로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일에 빠진 젊은이가 있다. 서울 마포구의 한강변에서 자전거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두범 대표(33세). 그는 대학 졸업 후 5년 가량 이곳에 소위 ‘자전거포’를 만들어 손을 써서 하는 신성한 노동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. 시멘트벽돌 위에 새겨진 공방의 이름은 자신의 별명에서 따온 ‘두부’와 장인의 ‘공(工)’자를 합쳐 ‘두부공’(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50, 02-3141-9399)이다. 자칫 두부 가게로 오인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... [기사전문은 클릭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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